지방 농식품·바이오업체 정보 비대칭 해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21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 대회의실에서 입주업체 및 지역 농식품·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GIB)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농식품·바이오관련 전문연구기관으로, 경북 안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31개 농식품·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기업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에는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GIB 입주업체 등 25개 업체가 참여했고 그 중 10여개 업체는 대면상담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현재 지방에 소재한 테크노파크(TP), 정부출연 연구소, 지자체 연구소에는 다수의 업체들이 입주기업의 형태로 공동 R&D, 시제품 생산, 마케팅 등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방 소재 업체들은 정보의 비대칭에서 오는 기회감소로 인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수도권 소재 기업들에 비해 자금, 기술, 컨설팅 등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소외돼 있다.

이러한 문제를 적극 해결코자 재단에서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 특허지원사업, IP 담보대출 등 기술평가 기반 기술금융 지원사업 등 농식품·바이오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기업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장원석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에서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지방소재 농식품·바이오업체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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