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에는 농업인단체장, 전직 농협임직원, 교수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공명선거를 위해 후보자와 선거인들의 의식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선거 후 공청회를 통해 선거관련 법적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선거관리사무국은 이날부터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선거관리 전담기구를 선거관리상황실로 재편해 농축협 선거사무 진행상황 파악, 업무준비과정 점검, 선관위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행위, 임직원 선거개입 등 부정선거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엄중 단속키로 했다.
또한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 과열 및 분쟁 우려지역 현장지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공동담화문 발표 ▲전 조합원에 공명선거 당부 서한 발송 ▲공명선거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종필 기자
jpbang@nongup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