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업기술로 세계시장과 맞서야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의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나라는 한·중·일 FTA 협상을 비롯하여 한·호주 FTA협상 타결 및 캐나다와 뉴질랜드와의 FTA협정 추진, 그리고 세계최대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의 참여를 선언하는 등 우리 농업의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해였습니다.모든 것이 글로벌 시대를 향하여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이때에, 우리농업도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맞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친환경농업으로의 변신, 지역에 맞는 특화된 품목의 육성, 전시적인 행사의 지양, 젊고 유능한 농업인 육성 등 우리가 잘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못했던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선진농업기술을 실천한다면 고통과 어려움을 주었던 세계시장이 우리에게 기회의 장이자 도전의 장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14년이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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