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최고, 수원 영통구 최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 부안군으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농어촌 지역이 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2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104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 부안군(187만원), 전남 고흥군(186만원), 경남 의령군(183만원)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수원시 영통구(73만원), 창원 성산구(82만원), 경기 화성시(83만원)가 하위권을 기록해 시군구 지역 간에 최고 2.5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 노인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이 젊은 층이 많은 도시보다 평균 진료비가 높은 경향이 뚜렷했다.
한편 질환별로 1천명당 환자가 가장 많은 시도는 ▲고혈압 강원도(149.7명) ▲당뇨 전남(62.3명) ▲치주질환 대전(297.3명) ▲관절염 전남(188.6명) ▲정신 및 행동장애 전북(64.7명) ▲감염성질환 광주(249.1명) ▲간 질환 전남(31.6명) 등이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