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는 지난 17일 대전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35차 대의원총회를 갖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2명의 후보 가운데 175중 108표를 얻은 이병규 후보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풍전등화같은 양돈업 현실에서 우선 대기업들이 양돈업에 진출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분뇨처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도 전문가 및 양돈업 전담부서를 설립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을 재차 다짐했다.
경북 청도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이 신임회장(54)은 대구경북양돈조합 이사, 환경부 가축분뇨관리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17대 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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