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식품 벤처창업 활성화로 창조경제 초석 다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3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전직원 및 관련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농식품 아이디어 ·기술 벤처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농축식품 분야 창조적 아이템 발굴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형 창업 분위기 조성 및 미래의 농식품 CEO 양성이 목표다.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신청기간 동안 총 16개 업체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실용화재단은 창업아이템·아이디어·기술 및 사업성·사업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밭작물 노동력 절감용 농기구인 다용도 농작물 운반기·농업용 호스 이송장치·다용도 예초기 보조대’를 선보인 구인농업기술(한동윤 대표)이 영예의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 받았으며, 고령화시대 농촌 노동력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냉온식 스틱형 숭늉차를 선보인 (주)향천(김영만 대표)이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감귤스낵·초콜릿으로 사업화에 도전한 농업회사법인(주)제주담아(문미선 대표)와 육묘 플러그 트레이를 개발한 (주)포이엔(이호철 대표)이 각각 장려상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추후 실용화재단 역외창업보육업체로 선정돼 사업화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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