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농산물 생산정보 시스템은 농업인의 재배의향과 실제 파종 규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여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국민생활에 영향이 가장 큰 김장용 배추, 무에 대해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이 재배면적과 자연재해, 기후 등의 영향을 받지만 정작 농업인들은 재배품목 및 면적을 결정할 때 참고할 자료가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면서 “농산물 생산정보 시스템은 가을배추와 무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재배면적 등을 스스로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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