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길 국도 17호선이 ‘국도 드라이브코스 Best10’에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된 드라이브 코스 선정은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담당자들이 평소 업무를 통해 마음속에 점찍어둔 최고의 코스를 추천한 것이다.

곡성군은 그동안 일반 관광객에 의해 추천되었던 드라이브 코스에 비해 섬진강기차마을길은 최고의 환경에 안전성까지 갖춘 최상의 코스라고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이 소식을 접한 많은 관광객들이 곡성을 찾아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를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길’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섬진강을 따라 국도 17호선에 위치해 있으며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서 순천시 황전까지 이어지는 22.4km구간을 말한다.

섬진강기차마을길을 달리다보면 강길, 자전거길, 찻길, 철쭉길, 기찻길, 레일바이크길, 숲길, 하늘길이 시샘하지 않고 사이좋게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잠깐 멈춰 서서 쉬어가고 싶게 만드는 절경을 사시사철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5월 철쭉 만개 시기에 섬진강기차마을길 국도 17호선을 달려본 사람이라면 곡성군민이 아니어도 자기도 모르게 곡성 홍보대사가 되고 만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선정된 섬진강 기차마을길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차마을, 레일바이크와 함께 곡성관광의 3대 랜드마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