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산업체와 태국·일본 기술로드쇼 참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수 농산업체 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키 위해 지난 7일부터 태국, 일본에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는 실용화재단이 기술기반 우수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태국 기술로드쇼는 농업, 산업 전 분야의 허브인 태국에서 태국 농업청과 원예협회가 공동주관하는 ‘Horti Asia 2013’에 참가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방콕국제무역전시장(BITEC)에서 개최된 기술로드쇼에 ㈜경농, ㈜자연과미래, ㈜아시아종묘 등 10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전시 및 상담부스를 통해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펼쳤다.

특히 재단은 해외바이어와의 1:1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주선해 기술로드쇼 참가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지원에 나섰으며, 한·태국 농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태국 원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기술로드쇼는 재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간공업신문사에서 개최하는 ‘서일본 식품산업 창조전 2013’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국가관 형태로 참여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일본 대표 식품산업 전시회로, 선진시장의 식품트렌드를 보여주는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농산업체의 실질적인 계약체결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주최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바이오리쏘스, ㈜카소, ㈜자연드림 등 19개 참여기업에게 SMK(해외바이어 상담물), 현지통역 등을 제공해 일본시장 진출 발판의 입지를 다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원석 이사장은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가 우리 농기업인들에게 해외시장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태국, 일본기술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마케팅과 수출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시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해외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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