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농업·농촌 현장 카메라에 담아…


   대상 할아버지와 손녀 김정중(충남)



금상 감자수확 이경원(충북)
본지가 주관하는 제15회 농업인사진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사진전은 전국의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출품작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정중(충남)씨가 출품한 ‘할아버지와 손녀’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25점의 우수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김정중씨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과 출품작들은 오는 11월 9일 서울시청광장과 농협중앙회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작품 심사는 이관희 사진작가협회 이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정종식 전 농촌진흥청 사진실장, 최용만 전문신문사진동우회 회장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대상
▲할아버지와 손녀-김정중(충남)

금상
▲감자수확 - 이경원(충북) 

은상
▲ 텃밭 사랑 - 이경숙(울산)
▲고랭지 배추밭 - 이용덕(경북)
▲수확 기쁨 - 김현구(부산)

동상

▲아름다운 여름 목장 - 김승철(경기) 
▲전통주 연구 - 장대용(경기)
▲ 가을정취 -백학길(충남) 
▲겨울농심 -박동섭(광주)
▲우문현답 -이영한(경남)

입선

▲대학가에 펼쳐지는 황금빛 아우성 -신희숙(경북)
▲작업(부안 무작업)-강진선(충남)
▲누에박사 할머니-김관국(충남)
▲광역방제기-김시환(충남)
▲이식작업-백학길(충남)
▲고향의 초가집-이경원(충북)
▲어머니의 마음-이수진(경북)
▲노부부의 늦여름 아침-김미경(경기)
▲나도 잡았다!!-문승주(대전)
▲입하와 농촌 풍경-이천순(강원)
▲母女-이삼례(경기)
▲정겨운 대화-김종성(강원)
▲가을밤꽃 - 백재호(경북)
▲금 고추 -홍창우(부산)
▲알타리 작업-김종배(충남)


심사평 -이 관 희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상작품 ‘할아버지와 손녀’는 제목처럼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와 같이 빗자루를 메는 장면을 담았는데 사진 속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특히 분위기 측면에서는 노령화 시대에 가족간의 어울림이 좋았고, 사진 기술적에서는 핀트의 정확, 색감 등 흠잡을곳이 없는 사진이라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또 금상과 은상 작품들도 대상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했을 뿐 사진 내용이 훌륭했다.
끝으로 이번 사진전은 대체적으로 출품작들의 내용이 충실하고 가식이 없으며 농촌현실에 맞는 작품들이 출품되어서 좋았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