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국 20만여 친환경 재배농가들이 참여하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창립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박종권 씨를 선출하고 창립 첫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 통과시켰다. 이들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소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경쟁력이 떨어지는 지금, 친환경농업은 농업의 미래”라면서 “전국적으로 시작된 친환경 무상급식이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민주당 김영진 의원,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한국농민연대 윤요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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