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농업 미래 가꾸는 희망의 횃불
오늘날 우리 농촌 · 농업 · 농민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또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농촌에서 살아남느냐’라고 하는 한에 찬 절망의 소리가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황폐화된 농촌 · 농업을 되살려 낼 것이며, 좌절하고 허탈해하는 우리 농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용기와 의지를 불러 일으켜 세울 것인가? 사라진 농촌의 전통문화를 어떻게 다시 재현하고 계승 · 발전시킬 것인가? 그야말로 살맛나고 신명나는 농촌,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농민으로 살아 갈 수 있게 할 것인가?
그 일은 농업인신문이 해내야 되며, 그렇기에 농업인신문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농업 농촌 농민 전문 종합정보지로서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증대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농업인의 자주 · 민주 의식을 고양하는 일에 중점을 둬야 하겠습니다.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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