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외부인사를 승진심사위원에 포함시키는 ‘개방형 심사제’를 통해 최근 승진자를 확정한데 이어 업무성과가 낮은 부서장과 팀장급 보직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실시한 승진심사에서 교수와 중앙부처 인사담당 공무원, 전문컨설턴트 등 외부인사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개발형 승진심사제’를 통해 1, 2급 간부 승진자 5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승진심사제는 인사청탁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의 30%를 외부전문가로 구성하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 후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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