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농어민, 힘든 농어민 도울 것

2010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백호랑이 해로 매우 상서로운 1년이 될 것이라고들 말합니다. 농축수산인 여러분께도 상서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농축수산업 앞에는 크나큰 도전들이 여전히 가로놓여 있습니다. 쌀은 수급불균형과 가격하락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축산업은 가혹한 FTA와 구조조정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산업은 영세화 고령화 빈곤화의 숙제가 다른 분야보다 더 심각합니다. 그러한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농축수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야 합니다.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능성 있는 분야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축수산인들의 소득과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도 세심하게 전개하도록 챙기겠습니다. 앞서가는 농어민은 밀어드리고 외롭고 힘든 농어민은 도와드리는, 두 가지 일을 함께 하겠습니다. 농축수산인 여러분도 그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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