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시설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5일까지‘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공사 소유 농지에 재해에 강한 연동형 비닐온실 스마트팜을 설치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최대 20녀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치고도 농지와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 영농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2년 이상 운영한 사람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모두 13개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 농지 소재지는 경기 안성, 강원 횡성, 경북 상주, 경북 경주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여섯 곳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fb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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