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틴·메티오닌 함유한 엽면시비용 액상 제품
과수 정화 충실…적화·적과 비용도 대폭 줄여줘

냉해는 갑작스런 추위나 저온 현상으로 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입히는 기상 재해이다. 냉해는 작물의 지질 단백질의 파괴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켜 작물 생육에 치명상을 입힌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봄철 기온이 급상승해 작물의 생육 상태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사과, 배, 복숭아 등 4만4,700ha가 냉해를 입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냉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냉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횃불표 ‘냉해 회복왕’ 은 냉해를 예방하거나 회복하는 엽면시비용 액상 제품이다.

‘냉해 회복왕’ 은 냉해에 효과가 있는 시스틴과 메티오닌 등을 작물에 빠르게 흡수시켜 세포막을 보호하고 식물의  ‘상전이 온도’  를 3~5℃ 정도 낮춰 주게 된다.

‘상전이 온도’ 란 액체 상태인 식물의 지질 단백질이 냉해로 인해 고체로 변화는 온도를 말한다. 식물이 얼어서 피해를 보는 온도를 3~5℃ 정도 더 낮춰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냉해를 입었을 경우, 세포 구성 물질을 빠르게 생성시켜 파괴된 세포를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사용 방법은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 2회, 수정 후 1~2회를 살포하면 된다. 냉해 발생 우려가 기상 예보로 발효될 경우, 1~2일 이전에 응급처방으로 급하게 엽면시비를 미리 해주면 냉해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과수의 경우, ‘냉해 회복왕’ 을 사용하면 냉해 예방이 됨과 동시에 부차적으로 정화(頂花)가 충실해지면서 액화(腋花, 겨드랑이 꽃눈) 발생이 억제된다. 연구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냉해 회복왕’을 2회 사용한 사과의 경우, 중심과 착과는 4.7배 증가하고 2차과 착과는 반으로 줄어들었다. 

‘냉해 회복왕’제조사인 ㈜바이오넬 박영일 대표는 “사과의 경우, 개화 전에 2~3회 사용하면 냉해 예방은 물론 정화가 충실해지고 액화 발생을 억제해 적화와 적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여준다. 또 과실의 초기 비대 효과도 탁월하다” 면서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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