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회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원섭 회장은“우애·봉사·창조의 3대 정신을 지표로 회원들간에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농촌지도자회의 역량 강화와 위상 제고를 통해 학습단체와 농업인단체의 맏형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는 존경과 신뢰를, 회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온 정열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회원님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도록‘우리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모두가 재미있고, 신나게, 멋있게 활동하는 전라남도연합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임한 주만종 전 회장은“항상 ‘농촌지도자가 살아야 한국농업이 살고, 전남농업이 살아야 전라남도가 산다’는 신념으로 활동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끌어주고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노만호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도 축사에 나서“회원 모두가 지원하고 사랑으로 밀어주면 전남농업은 물론 한국농업도 발전할 것”이라고 당부하고“농업·농촌이 나무의 뿌리라고 치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나무가 되고 말고는 우리의 농업에 달려있다. 회원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면, 중앙회장으로서 사소한 것이라도 귀담아 들어 위정자에게 전달해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우리 농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1만6천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회원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농촌환경 지킴이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미래농업 준비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노만호 중앙회장을 비롯해 강평원 사업부회장, 정성도 감사, 박준호 감사 등 중앙회 임원 당선자들이 참석해 이임 임원을 치하하고 신임 임원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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