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색으로 꽃이 크고 생산 수량도 많아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 ‘피치팡팡’(상품명: 러블리피치) 생화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피치팡팡’ 생화는 2021년 주식회사 로즈피아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해 판매량이 늘면서 최근 3년간 총 19만5000본, 1458만3000엔(약 1억3200만원)의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해당 품종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2019년 개발, 2020년 국립종자원 신품종보호 심사 출원서를 제출해 2022년 신품종보호권이 최종 등록됐다. 

주요특성은 화색은 복숭아색으로 꽃대 줄기가 길고 강하며 꽃이 크고 꽃수가 많이 달리고 생산 수량도 많다. 

전북농기원 노재종 원예과장은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꽃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우수해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돼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재배 확대와 더불어 수출물량 증가도 더욱 기대되는 품종”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