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17개 영농 조합과 법인이 가축분뇨를 공동으로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퇴비 등을 얻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자로 전국 8개 도가 추천한 44개 사업자 가운데 음성 양돈영농조합, 서귀포 한라산영농조합, 창녕 양돈영농조합 등 17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업부지 확보 여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앞으로 이들 사업자가 공동자원화 시설을 모두 갖출 경우 연간 62만톤의 가축 분뇨를 퇴비, 액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12년까지 전국 70여곳에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자

▲경기 연천 양돈영농조합 ▲전북 남원 지리산허브포크영농조합 ▲경남 함안 가축분뇨재활용영농법인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 ▲전북 군산 익산·군산축협 ▲경남 하동 양돈영농법인 ▲충북 음성 양돈영농조합 ▲전북 익산 남해비료영농조합 ▲경남 밀양 양돈영농조합 ▲충남 논산 논산계룡축협 ▲전남 나주 양돈친환경영농조합 ▲경남 합천 야로단지영농법인 ▲충남 공주 농업회사 하늘채 ▲전남 무안 청수영농조합 ▲제주 서귀포 한라산영농조합 ▲충남 예산 인공수정영농조합 ▲경남 창녕 양돈영농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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