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촬영을 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가마솥에서 호박 조청을 만드는 모습을 MBN 천기누설에서 찍어 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난 폭설과 한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 날씨는 항상 변화무쌍합니다.


겨울에 추운 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추운 날 촬영이라니.
어쨌든, 아침 9시부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하는 촬영은 쉽지만 밖에서 하는 촬영은 너무 추워 힘들었습니다.
손이 얼고 발도 시렵고….


촬영은 하루만 했지만,
호박 조청 만들기는 꼬박 3일이 걸립니다.
하루는 호박을 삶고, 이틀째 고두밥 식혜 만들고, 셋째 날은 끓입니다.


호박 조청은 당뇨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 수치가 높다면 저를 따라 해 보세요.
음식에 설탕 안 넣고 조청으로 단맛 내기, 밀가루 음식 자제하기, 특히 빵을 먹지 마세요.

 

 


흰쌀밥 말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습니다.
저는 식단으로 당뇨를 멀리 보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저녁 9시 30분까지 이어졌습니다.
정말 힘들었네요. 
방송에서는 어떻게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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