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비닐 피복·수막시설 이용해 온도 유지

 

 

겨울철 저온피해를 대비해 시설에서 재배하는 감자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


창원특례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겨울철 시설감자는 비교적 병해충이 적은 시기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므로 병해충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온도가 낮은 시기에 재배하기 때문에 저온피해, 동해, 일조 및 수분 부족 등의 환경 스트레스를 종종 받는다. 따라서 환경 조건을 최적 상태로 유지해 생리장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 시설감자는 가온을 하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1~2월 초순까지는 온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싹이 땅 위로 올라올 때나 잎줄기가 자라는 시기에 저온피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가 예상될 경우 투명비닐로 피복 하거나, 지하수가 충분한 곳은 수막시설을 이용해 보온해야 한다. 물 대기가 힘든 지역은 이중하우스 안에 비닐 터널을 추가 설치해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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