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과 쌀 자급률 향상을 위한‘벼 우량종자 생산사업’(라이스피아)을 아프리카 7개국에서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매년 쌀 소비량이 6%씩 증가하고 있지만, 자급률이 낮아 해마다 많은 양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
올해부터 라이스피아 사업이 이뤄지는 나라는 가나, 감비아, 기니,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이다.


농진청은 못줄을 사용한 모내기, 한국산 농기계 사용법 등을 현지인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진청은 지난해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벼 보급종 2천톤을 생산하고 현지인 800여명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했다.
2025년에는 기니비사우,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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