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방역 정책의 효과적인 수립을 위해 지난 8일 서울시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돈협회와 농식품부가 협력해 새롭게 출범하는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는 손세희 한돈협회장과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PED(돼지유행성설사병)·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대책반 ▲구제역(FED) 대책반 ▲돼지열병(CSF) 대책반 등 주요 질병에 대해 3개의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현장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축 질병에 민·관·학이 함께 대응해 정책에도 담자는 취지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이번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의 출범은 한돈산업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다” 며 “농가와 생산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에 직접적으로 반영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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