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마이담’

“고원지대의 특색이 묻어있는 매력적인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드리겠습니다.”
농가맛집 마이담은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전북 진안군에 위치하고 있다. 마이담 서수원 대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홍삼과 무청시래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요리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홍삼은 음식에 활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특색 있는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마이담의 상차림은 지역 특산물인 홍삼과 무청시래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진안지역에서 생산된 홍삼농축액과 무청시래기가 어우러져 옛 향수 그대로를 담은 상차림으로 특허까지 받아 오직 마이담에서만 맛볼 수 있다.


직접 시래기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작목반을 구성하여 무를 재배해서 시래기로 가공하고 있다. 또한 부추, 꽈리고추, 배추, 버섯 등의 식재료는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홍삼과 돼지고기를 비롯해 마늘, 은행, 대추 등은 지역 농가에서 구입하고 있다.


농가맛집에 음식이 보약이야, 그건 자연이 주는 힘’이라는 문구를 써놓은 마이담 서수원 대표는 “음식으로 낫지 못하는 병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며 “건강한 음식을 알아주시는 고객 분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어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농가맛집 대표 상차림

□ 홍삼시래기밥 정식 = 홍삼시래기밥 정식은 초겨울 볕에 말린 무청시래기와 홍삼을 물에 불린 후 쌀과 함께 전용 뚝배기에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의 감칠맛을 자랑한다. 홍삼시래기밥 위에는 표고버섯과 잣, 대추채올라가며, 서수원 대표가 직접 담근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밥을 다 먹은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들어 먹는 누룽지의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와 10여 가지의 밑반찬이 함께 차려진다.

 

 

□ 홍삼시래기밥 특정식 = 홍삼시래기밥 정식을 기본으로 떡갈비에 홍삼을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린 한상이다.

 

 

□ 마늘시래기밥 정식 = 직접 재배한 마늘을 시래기와 함께 뚝배기에 넣어 지은 마늘시래기밥과 떡갈비가 제공된다.

 

농가맛집의 또 다른 매력

시래기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건시래기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용량도 넉넉해 다양하게 요리해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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