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우수기술로

 

농어촌공사의 녹조청소로봇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우수기술로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에 전시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12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에 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무인자율이동 조류 포집장치’, 이른바 녹조청소로봇이 사회문제형 국가 연구개발(R&D) 우수기술로 전시됐다고 알렸다.

녹조청소로봇은 농업용 홋 수변에 몰려있는 녹조를 흡입·처리하는 장치로,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인력투입 없이 스스로 녹조 감시와 제거를 수행한다.

이 기술은 농어촌연구원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삼호인넷, 코레드, 이엔이티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기술 시연회 등을 통해 녹조 해결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상기 농어촌연구원장은 녹조청소로봇은 콤팩트한 구조로 제작돼 저수지 간 이동이 쉽고, 수변 수심이 낮은 곳의 접근성과 수초대 녹조 제거 성능이 우수하다라며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와 기반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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