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76주년 기념식 개최

‘자랑스런 농촌지도자 우수 회원’ 시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한국농촌지도자 76주년 기념식 및 2023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인 전자현악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의 기념사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격려사,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축사가 있었다.


이날 ‘2023년 자랑스런 농촌지도자 시상식’ 을 통해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임태균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감사 등 17명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에는 2021~2023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 운동’ 등을 실천하는 농촌지도자들의 농업 현장모습에 대한 영상시청이 있었다.


박대조 중앙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유례없는 빠른 변화속의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 불확실한 변화 속, 우리가 굳건히 농업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것” 이라며 “대한민국 농업 및 농촌을 위해 아낌없는 박수와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상재해와 농가경영비 상승 등 농촌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농촌지도자 10만여 회원들께서는 과학영농의 확산과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 220만 농업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면서 “우리 청도 학습단체 소통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신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다시 한번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광복 이후 약 80여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업인의 권익을 향상을 위해 묵묵히 정진해신 농촌지도자께 경의를 표한다” 면서 “농촌지도자는 대한민국 농권운동의 선배이자 든든한 리더다.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업인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늘 지금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과 없이 보여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전병설 한국4-H본부 부회장,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 류갑희 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최진수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탁명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보조관, 황찬규 울산중앙청과 대표이사, 박상호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대표이사,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이사, 이상룡 대아청과 대표이사,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농촌지도자 76주년 유공자(17명)]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경기도연합회 감사 임태균 ▲강원도연합회 감사 이용진 ▲보은군연합회 회장 김진권 ▲서산시연합회 회장 조성호 ▲전라북도연합회 감사 이영길 ▲함평군연합회 회장 이승행 ▲경상북도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이기용 ▲창원시연합회 회장 이석근 ▲제주시연합회 회장 김창영 ▲서울특별시연합회 채소분과회장 나한성 ▲기장군연합회 회장 송재철 ▲대구광역시연합회 북구지구회장 정기현 ▲강화군연합회 회장 김학빈 ▲광주광역시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박태은 ▲대전광역시연합회 차석부회장 염기완 ▲울산광역시연합회 수석후보장 이채원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 감사 홍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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