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맞아 가락시장 물류·교통 흐름 원활화 및 이용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2023년 김장철 교통 소통 특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1단계로 무배추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29일간(115~123) 집중 운영되며 2단계는 물량 반입이 감소되는 김장철 마무리 기간(124~128)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집중운영 기간에는 시장 내 김장 출하차량 전용 하차구역 총 59(대형 35, 중형 24)을 새롭게 조성하고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는 외부의 대형 공영주차장(성남시 중원구 소재, 대형 차량 약 500면 규모)을 활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존 시장 내 구매자 지정주차 차량 일부(73- 대형33, 중형 40)는 현대화사업으로 건축 중인 채소2동 북측주차장과 남문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이전 배치했다.

특히 올해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전면 시행으로 경매 전후 매잔품과 파렛트 정비 등 하차구역 공간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공사(자회사 포함)와 유통인의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97)를 실시하고 특히 북문삼거리 및 동편로 주차장 등 김장철 중점 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해 현장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공사는 송파구청 협조 하에 시장 외곽 도로(탄천로, 중대로 등의 1개 차로)에 출하 및 구매자 차량 임시 주정차 유도 등 시장내외 혼잡도 완화와 주변도로 및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배추 하차거래 전면 시행 이후 맞이하는 첫 김장철이니 만큼 관련 출하자와 유통인들과의 여러 협의 과정을 거쳐 특단의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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