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국회의원이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부흥 플랜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출마를 하게됐다”면 출마 배경을 밝힌 뒤 “전남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우수한 인재도 빠져나가고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전남 발전을 견인할 ‘10만인재 키우기 김대중 프로젝트’시작으로 인재육성 ▲세계적인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 육성·발전 ▲역사, 문화와 예술, 관광과 휴양, 생태, 경관을 함께 아우르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도로, 철도, 연도·연륙교 해상교통 등 사회간접 자본 확충 지역공동체 활력 등의 공약을 내 놓았다.

김영록 의원은 완도 고금도 출신으로 23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강진·완도군수, 목포부시장, 전라남도 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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