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처치 1 : 농약이 피부에 묻었을 때

◦ 비누로 씻어낸다. 농약이 묻은 부위를 비누를 사용하여 꼼꼼히 적어도 10분 이상 깨끗하게 닦아낸다. 

◦ 옷에 묻었을 때는 즉시 옷을 벗고 갈아 입는다. 농약이 옷에 묻으면 피부에 침투할 수 있으므로, 방수가 안되는 옷에 묻었을 때는 속옷까지 전부 벗어서 피부를 비누로 씻은 다음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 피부에 물집 또는 수포가 잡히거나 부어오르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한다. 

 

 응급 처치 2 : 농약이 눈에 들어갔을 때

◦ 일단 깨끗한 물로 눈을 헹궈 낸다. 적어도 15분간 계속해서 씻어낸다.

◦ 이때 눈을 절대로 손으로 비비지 말고 거즈를 가볍게 눈에 대고 빨리 병원을 가야 한다.

 

응급 처치 3: 농약이 입에 들어갔을 때

◦ 입에 묻었거나 입안으로 들어갔으면 즉시 물로 양치를 하여 입안을 헹궈내야 한다.

◦ 농약을 마셨을 때는 물이나 식염수를 2~3잔 마신 다음 손가락을 넣어서 토해내야 한다. 들이마신 내용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 들이마신 농약의 양이 많거나 증상이 위중한 경우는 응급처치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한다.

응급 처치 4: 농약을 들이 마셨을 때

◦ 물이나 식염수를 2~3잔 마신 다음 손가락을 넣어서 들이마신 농약을 토해내도록 한다.

◦ 밀폐된 공간에 있었다면,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겨 옷을 헐겁게 풀어 놓은 다음 심호흡을 시킨다. 중독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보온에도 주의한다.

◦ 호흡이 멈췄을 때는 인공호흡이 필요하다. 우선 반듯하게 눕히고 입안에 고여 있는 침을 닦아낸다. 턱을 들어 올린 후 가슴을 수평이 되도록 만든 다음 숨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코를 잡고 입으로 숨을 불어서 넣어준다.

◦ 인공호흡 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한다.

 

농약 중독 예방 수칙

◦ 농약을 살포해야 하는 날에는 음주를 피하고, 살포 작업 중에는 담배도 피우지 말아야 한다.

◦ 덥고 불편하더라도 최소한 장갑과 방제복, 마스크는 착용하고 작업하여야 한다.

◦ 농약 살포 작업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비누로 샤워를 해야 한다.

◦ 살포 작업이 끝난 뒤 장갑, 방제복 등도 잘 세척해야 한다.

◦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농약 보관함에 별도로 보관하여야 하고, 빈 용기는 농약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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