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옥수수 수확잔재물 관리만으로 옥수수의 조명나방 피해를 농약 없이도 친환경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조명나방은 옥수수 식물체의 줄기와 열매 속으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줄기가 피해를 입으면 약한 바람에도 식물체가 잘 부러지고, 열매 속으로 침투하면 상품성이 상실된다. 특히 식물체에 침입한 조
떫은 감은 2008년 92천톤이 생산됐고, 생산량의 40%는 연시, 50%는 곶감, 나머지 10%는 식초, 음료 등으로 가공됐다.떫은 감을 연시로 판매하면 150만원/톤(떫은감 중량 기준)이지만 반건시로 제조해 판매하면 360만원/톤으로 부가가치가 2배 이상 증가되어 반건시를 제조하고자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농가에서 반건시를 제조할 때, 천일건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토종벌을 집단 폐사시키며 토종벌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낭충봉아부패병’을 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태되기 전에 말라죽게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해 토종벌의 95% 이상이
주행을 목적으로 하는 자동차는 주행시 관성력이 있어 속도를 유지한 채 기어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농업용 트랙터는 여러 가지 농작업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보통 20단 이상의 기어단수로 설계되어 있다. 게다가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농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지 상태에서 기어변속을 해야 된다. 이러한 트랙터 특성 때문에 농작업 부하에
농촌진흥청이 최근 과실의 수확 후 ‘후숙’을 위해 친환경제품인 ‘숯을 이용한 에틸렌 발생제’를 개발했다.감 등 과실을 수확한 후 후숙을 하기 위해 그동안 ‘에테폰’ 등 화학용품을 사용해 왔는데, 안전에 대한 불안 등 많은 우려의 목소리와 문제점이 있었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숯을 이용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온실 내부의 고온현상으로 고충을 겪는 시설원예농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포그냉방 제어기술이 개발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여름철 한낮에 온실 안의 기온은 바깥보다 5℃ 이상 높아져 작물의 생육한계기온인 35℃를 넘어서 정상적인 작물재배에 어려움이 컸다. 이를 극복키 위해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실용적인 온실냉방기술 개발에 나서
농촌진흥청은 과실의 수확 후 후숙을 위해 친환경제품인 숯을 이용한 에틸렌 발생제를 개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그동안 감 등 과실 수확 후 후숙 방법으로 에테폰 등 화학제품을 사용해 안전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에틸렌 발생제는 숯 자체의 가스 흡착 원리를 역이용, 숯에 에틸렌가스를 인위적으로 포화시켜 밀봉한 후 필요시에 개봉하면
대부분의 화학비료는 황산암모늄(NH4SO4), 염화암모늄 (NH4Cl), 황산가리 (K2SO4), 염화가리 (KCl) 같은 염으로 돼 있다. 토양에 시용한 비료는 그대로 작물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흡수되지 않고 토양 중에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토양에 남아 있는 비료성분이 많아지면 염류집적 피해가 생긴다.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하거나 토양이 오래
양봉농가의 골칫거리 ‘꿀벌응애’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꿀벌에 기생하면서 체액을 빨아 먹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꿀벌응애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훈증제·훈연제를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그동안 꿀벌응애 방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플루바리네이트나 플루메스린 등의
농촌진흥청은 현재 재배되고 있는 일반 콩보다 기계수확 적응성이 매우 뛰어난 장류·두부용 신품종 ‘우람’ 콩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보급을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우람’ 콩은 줄기에 달리는 첫 꼬투리 높이가 기계수확에 알맞은 15cm 이상으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이 낮고
일반적인 마늘 수확 후 관리는 농가의 건조대에 마늘을 줄기째 걸어서 상온상태로 말리거나 열풍기를 사용해서 예건 한 후 수집상에 출하한다. 또 예건 후 저온저장고에서 장기간 저장하여 판매하기도 한다.그러나 마늘을 수확 후 예건하는 과정에서 예건 면적을 줄이기 위해 높은 곳까지 올려서 예건하는 힘든 작업을 하고 예건 후 다시 저온저장고로 옮기는 등 예건과 저온
농촌진흥청은 콩 비닐피복 재배에서 콩의 쓰러짐을 줄이고 수확량을 높이는 동시에 종자의 충실도를 개선하는 순지르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현재 비닐을 피복하고 종자를 심는 비닐피복 재배법이 유행하고 있지만 콩이 웃자라 쉽게 쓰러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로 골치를 앓아왔다. 농진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키 위해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일반 콩은 본
■ ‘바닷물의 농업적 활용 매뉴얼’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바닷물을 농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책에는 바닷물의 특성, 바닷물의 시용효과, 바닷물의 안전사용농도, 작물별 바닷물의 활용기술, 일본의 해수농법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친환경 농업현장에서 바닷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
우리나라의 대표적 쌀 음료인 식혜는 당화효소원으로서 ‘맥아’만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맥아의 당화력과 단맛에 대한 품질제시가 부족하게 돼 동일한 수준의 제품생산이 어려워 농가 중심의 소규모 단위의 가공업체에서는 실용화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 게 현실이다. 사실, 식혜 등과 같은 액상형태의 제품은 쌀 음료시장에서 경쟁력이 부
농촌진흥청은 과일과 채소의 신선편이 제품에서 가장 문제되는 나쁜 냄새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고투기성 신선편이 용기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선편이 용기는 관행 신선편이 용기처럼 미생물의 이동과 내부의 습도는 유지하면서 동시에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투기성을 높여 호흡에 의해 발생하는 이취 등 품질변화 속도를 줄인 제품이
계란은 대개 껍질이 있는 날계란으로 유통되는데, 생산과정에서 닭의 분비물에 껍질이 오염되거나, 껍질에 금이 생겨 오염물이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현재 계란 생산 농가에선 계란 껍질의 이물질이나 금이 생긴 계란의 제거, 신선도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리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막대한 노동력이 소요됐던 양파농사도 농기계로 간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과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양파재배농가에서 양파 정식기, 수확기 등 양파재배용 농기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양파 정식기는 두 사람이 기계에 앉아 양파모를 공급하면 심는 장치가 비닐에 구멍을 뚫으면서 모를 심고 흙을 덮은 후 다음 심
칩가공용 감자 신품종 ‘새봉’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도 좋은 새로운 2기작 칩가공용 감자 ‘새봉’을 개발해 FTA에 맞서 수입산 칩가공용 원료감자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그간 칩가공용 감자는 ‘대서’ 품종이 주도해 왔으나, 휴면기간이 길어 가을에 가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성과를 민간에 기술이전해 실용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그동안 민간에 이전된 농업기술 가운데 농업인의 현장애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실용기술을 선정해 주요 기술내용을 소개한다.허브의 일종인 ‘캐모마일’은 식용,
전국을 순회하며 농촌현장의 애로사항 발굴과 영농컨설팅은 물론 작물 생육시기별 문제점을 파악해 재빠른 대책을 제공하는 농촌진흥청의 ‘현장순회 전담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두 팀이 현장을 누비며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을 거들고 있다는 평이다.간단한 영농기술문제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한편 농업·농촌 동향과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