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신안·나주·당진·부여 대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순창군, 전남 신안군·나주시, 충남 당진시·부여군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2025~2034)’을 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농촌의 난개발, 인구감소, 지역 불균형 등에 대응해 농촌의 주거·경제·환경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에 따라 시장·군수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며, 주거환경 개선·일자리 창출·경관 보전·공동체 활성화 등이 핵심 과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5개 시·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컨설팅에 따라 ▲당진시는 ‘재생에너지·미래산업’ 거점으로, ▲나주시는 농촌특화지구 지정 및 지역작물 융복합 산업화 추진, ▲부여군은 문화유산과 농업산업 연계한 균형발전, ▲순창군은 생활서비스 확충과 장류·치유관광 산업 고도화, ▲신안군은 정원화사업과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현재 전국 110여 개 시·군이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모든 지역의 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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