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형 농기계 기업 TYM이 농기계 판매 부문에서 상반기 매출 6,907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 순이익 857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안으로 1조 원 클럽에 다가설 전망이다. 


TYM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어난 4,121억 원으로 집계 됐다. 이 같은 수출 호조세는 해외 딜러점 수 증가가 원동력이 됐다. 


북미 딜러점 수가 21년 상반기 기준 290개에서 22년 상반기 기준 318개로 증가하며 판매 채널의 다각화가 이뤄졌고, 판매 지역이 확대되면서 사전 주문 물량도 급증했다. 일부 제품 판매가 인상을 통해 원재료 매입비용 부담을 낮춘 효과도 거뒀으며, 생산량 증대에 따라 단위 당 고정비용이 감소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지난 7월 TYM이 국제종합기계와 공식 합병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브랜드로 탄생했다. 


국내 유수 기업인 국제종합기계와 수년에 걸쳐 흡수 합병의 절차를 통해 국내 No.1 농기계 브랜드로 탄생한 TYM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Top 10에 진입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TYM은 생산과, 운영, 실적에서 파급효과를 얻어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TYM은 글로벌 시장 영향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는데, 합병으로 북미 지역에 300여 딜러수를 확보해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또한 국내외 고객들은 전 세계 600여 개의 딜러점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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