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질병 순환 감염 차단 노력
여름 고온스트레스 극복 프로그램도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질병의 효과적인 예방은 ‘위생관리’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양돈농장은 구조적 특성상 사육과정에서 순환 감염이 잘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방역과 위생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축산전문기업 팜스코는 2019년 하반기부터 비육돈의 육성율 향상을 위한‘강한 소독’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강한 소독’은 일반적으로 출하 후 실시하는 소독과는 달리, 매우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강한 소독’은 먼저 축산 세제(계면활성제)의 거품을 이용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고, 소독제를 3번 연속 반복 사용해 돈사 시설물에 잔류할 수 있는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소독법이다. 


이에 대해 팜스코 바이오인티 이미주 수의지원팀장은“질병 순환 감염이 심해 육성률이 낮은 몇몇 비육농장부터 시행했던‘강한 소독’의 효과는 가시적으로 확인됐다”며“현재 바이오인티 농장에서는 강한 소독 캠페인을 정착화시켜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한 소독’의 효과는 단계별 환경시설에 잔류하는 병원체의 실험실적 검사인‘팜스코 환경위생도 평가’(Farm Environment Biosecurity Test)를 통해 입증됐다. 
한편 팜스코는 축산산업의 혹서기 피해 극복을 위해 축종별 고온 스트레스 저감 프로그램을 6월부터 전격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7월과 8월에는 평년을 웃도는 더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폭염을 겪으며 축산업은 생산성 저하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영 공급으로 줄어든 섭취량을 보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팜스코는 이번 팜스코 혹서기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축에 비타민, 미네랄 증량과 함께 고운 스트레스 예방과 생산성 저하 방지, 항병력 강화, 사료 섭취량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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