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도 광주광역시연합회장

 

요동치는 기후변화,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업인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풍년 농사를 달성해도 그 기쁨을 누릴 수 없는 농업·농촌의 현실은 우리 농업의 암울한 미래를 고스란히 대변해 주고 있다. 부디 농업인들이 맘껏 웃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소망한다. 새수장게서는 아무 걱정없이 농사만 지을 수 있는 세상,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전력을 쏟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달라.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우리 농업이 1차 산업을 넘어 제조·가공, 서비스 등을 포괄한 6차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최첨단기술이 결합된 디지털농업 시대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때 농업인들이 역량을 한데 모아 농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광주광역시 농업인들이 더불어 잘 살고 풍요로운 농업·농촌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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