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민관 오피니언 리더들 한자리에

동물약품과 관련된 산·학·관·연 선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약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9일 분당 서머셋 센트럴 호텔에서‘2022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및‘제1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제23대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 김재홍(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원장) 위원이 선출됐다. 

한편 이어진 제1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에서는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강사로 나서 ‘K-동물약품,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포럼에서는 또한 최근 축산업계의 당면 현안사항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재난성 질병에 대한 백신 조기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개발 등 축산 당면 현안 적극 해결, 반려동물 전용 동물약품 개발·공급 확대, 수출 활성화(2022년 수출 4억 달러 목표) 등 올해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