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생산기반 안정·제값받기 공동노력 약속

 

 

국내 최대 월동무 생산자 단체인 성산일출봉농협과 2500만 수도권 무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대아청과가 맞손을 잡고 상생의지를 다졌다.  


대아청과㈜(대표이사 박재욱)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지난 3일 성산일출봉농협 친환경APC에서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월동무 생산기반 안정과 농산물 제값받기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아청과는 제주도 월동무의 안정적인 수도권 공급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해 성산일출농협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강석보 조합장은 “농산물 생산원가 상승과 소비침체로 산지여건이 어려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박재욱 대표이사는 “30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온 성산일출봉농협과의 업무협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면서 “월동무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4월 제주월동무 저장물량 전수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월동무 생산농가의 안정적 가격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농어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