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기관 통합 10주년을 맞아 농민단체와 농업전문언론 등과 기관발전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7일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 나현 사무총장 등과 농촌 현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농정원의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종순 원장은 “농업농촌의 활력증진과 농정 서비스 지원 등 미래농업의 한 축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인 농촌지도자회 등과 지속적인 소통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면서 간담회를 갖는 배경을 설명했다.

  
박대조 회장은 “스마트팜 활성화, 청년농 육성 등도 중요하지만 농사의 생태적 원리, 절기, 땅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 등이 절실한 시대”라며“또한 공익적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야 할 때이고, 이를 위한 농정원의 다양한 고민과 표현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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