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세미나, 농산물 유통도 AI시스템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등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이 한걸음 빨라질 조짐이다. 


농식품의 수확후 관리기술과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관련 업종이나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KAMA, 회장 장문철)가 지난 19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농식품부 유통정책과 한태희 사무관은“앞으로 채소·과일·화훼를 아우르는 원예산업의 APC는 경영시스템이 완전히 바뀌는 유통혁신이 될 것”이라며“ 상품의 정보에 덧대 유통의 총체적 정보를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는 플랜은 필수적 ”이라고 농산물유통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사무관은 “지금부터 정부의 농산물 유통분야의 연구개발(R&D)이 뚜렷히 증가할 것이고, 올해 2곳의 APC 연구모델이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원 농민회관에서 KAMA의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맞춰 열린 농산물 유통관련‘미래전략 세미나’에서는 APC 관련 유통정책 이외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의 ‘생산정보 연계 수확후 농산물 품질, 등급, 표시방법 표준화 연구’ 제목의 주제발표, 행사를 주관한 안재경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장의‘데이터기반 스마트 유통을 위한 인공지능 품질관리 및 수급관리 운영 플랫폼 개발 연구’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 내용들은, 디지털 유통 혁신을 표방한 윤석열정부의‘농업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포문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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