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주)와 모기업 호반그룹은 충청남도 아산시 쪽파 생산농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BCPF 콘텐츠 학교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천만원을 아산시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 쪽파 재배 농업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기금 지원은 쪽파 저시세장과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 지역 생산농가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기금은 쪽파 구입과 김치 임가공 비용으로 사용되며 아산시 관내 소외계층 1,285곳에 쪽파김치 꾸러미로 전달 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앞서 대아청과는 아산시와 출하단체(선도농협)의 요청으로 아산 농산물 판매 확대 및 정가수의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아청과 박재욱 대표는“이번 지원이 쪽파 생산농가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상생 협약을 통해 대아청과와 아산 지역 출하자간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해 호반그룹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남해군 마늘 포장재비 5천만원, 강원도 고랭지배추 산지 집하장 건축비 1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어촌 지역과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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