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레찬 ‘숙성발효 김치왕’
장 기능개선·피부미용 효과 인정

 

세계김치연구소는 장내 환경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해주는‘기능성 표시 김치’인 ㈜뜨레찬의‘숙성발효 김치왕’이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에 본격 수출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15년부터 기능성표시식품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국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김치 가운데 장 기능개선 및 피부 미용 효과 등 기능성 김치에 적용, 기능성을 표시해 판매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김치는 수많은 건강 기능성이 알려졌음에도 일본이 인정하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부족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다.


이에 연구소는 일본 현지에서 우리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김치제조업체인 ㈜뜨레찬과 함께 기능성 표시 김치‘숙성발효 김치왕’을 개발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최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 표시 김치로 등록했다.


개발된‘숙성발효 김치왕’은 비피더스균을 늘려 장내 환경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해주는‘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제품이다. 현재 일본 소비자청에 등록된 우리 기업의 기능성 표시 식품은 깻잎, 당초고추 등 농산물을 비롯해 들기름, 홍초 등 가공식품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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