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2회 PCR 선제 검사...음성 확인자만 거래참여

물동량이 집중되는 설 명절을 맞아 117일부터 29일까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다.

가락시장의 시장관리자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와 질병관리청, 송파구 등과 함께 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이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현안사안을 공유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관계기관 간 합동대응체계이다. 특히 가락시장 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2021.11.10.~2022.2.28.)에서는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매주 2PCR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성 확인자만 표식(배지, 목걸이 등)을 패용한 사람만 경매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매장과 중도매인 점포, 화장실 및 엘리베이터 등 모든 시설에 대하여 하루 1회 이상 방역이 실시된다. 확진자가 종사한 점포 또는 접촉했던 물류기기 등에 대해서는 즉시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경각심 고취를 위한 현수막 게시(시장내 총 36)와 안내방송(하루 24)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도매인 점포의 환기시설 개선(환기 설비 84대 보완 설치), 시장 내 실내흡연부스 폐쇄 및 야외 흡연실(3개소) 조성, 손소독제 등 방역 용품 비치(E/V 및 도매권 144개소), 도매시장법인별·중도매인조합별 소독약품 지급 및 사용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설 명절을 대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됐다. ·야간에는 단속반(공사 및 유통인)을 편성하여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경매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단속하고, 설 연휴 이후 재개되는 경매에는 PCR 검사(2.1~2.2) 결과 음성 확인자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기간 동안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농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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