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한국산 신선농산물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농산물 최대 수출시즌을 맞아 태국 태권도의 국민영웅 파니팍 웡파타나낏(Panipak Wongpattanakit)’과 함께 한국산 신선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번에 태국의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특히, 10년 넘게 한국 출신 최영석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최 감독이 해준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이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하는 등 한국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aT는 윙파타나낏 선수와 함께 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 한국 과일인 배, 단감, 포도의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힘든 연습시간과 부상을 견뎌내고 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따낸 감동스토리와 함께 지친 일상에 활력과 영양을 주는 한국 농산물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3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114일부터 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웡파타나낏 선수의 틱톡 채널(@panipak2540)aT방콕지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고, 1116일부터 한달간 방콕 내 167BTS(지상철) 및 옥외광고 스크린을 통해 홍보하는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가 진행 중이다.

한국산 신선농산물은 우수한 맛과 품질로 태국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으로 신선배는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한 47만 달러, 포도는 32% 증가한 8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태국은 아세안 지역의 한국산 신선농산물 수출 선도국이라며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한 홍보를 통해 자랑스러운 태권도와 K-Food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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