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위한 탄소중립 식생활 문화 확산 캠페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지난 9월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에서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68만 단체와 486만 회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aT는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탄소를 줄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 △소비단계는 ‘잔반 없는 식사’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 기관과 협력하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aT 김춘진 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과감한 혁신 없이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도, 인류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 모두가 동참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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