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방울토마토 종자 국산화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br>흥농종묘(사장 김병환)는 잎곰팡이병에 특히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다수성인 방울토마토 HNX99711(육성명)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br><br>이 방울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광택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및 잎곰팡이병 등에 강해 재배가 쉽다고 흥농은 설명했다. <br><br>특히 꽃수가 많아 수확량이 꼬꼬대비 30%이상 증수되고 재배후기 까지 수확이 가능해 꼬꼬를 겨냥한 품종이라는 것. <br><br>또한 다른 품종들은 이상경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흥농의 방울토마토는 이러한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마디사이도 짧다고 흥농은 덧붙였다. <br><br>흥농의 방울토마토는 이외에도 평균과중이 20g정도이고 당도는 7.6도이며 숙기가 빠르고 초세가 강한 특징도 가지고 있다. <br><br>이 방울토마토를 육성한 원동찬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HNX99711은 수량이 많고 맛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잎곰팡이병등에도 강해 농가재배가 쉬울 것"이라며 "현재 70~80%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꼬꼬와 싸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br><br>흥농은 이 방울토마토를 올해 품종등록한 다음 내년부터 농가에 시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계속해 후속품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br><br>또한 다른 품종보다 양을 늘려 상대적으로 싼가격에 농업인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r><br>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방울토마토의 95% 이상이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13만달러 정도가 수입되는 등 해마다 늘고 있다. <br>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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