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2년간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체 농업경영체(농업경영주)는 늘어났지만 경영주 이외의 일반 농업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이는 귀농인, 청년 및 여성 창업인 등 신규 등록과 농업경영주 이외의 농업인이 정부의 정책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경영주로 전환한 결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전체 농업경영체(농업경영주, 농업법인)은 2015년 159만7천개에서 지난해 169만9천개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영주가 아닌 농업인은 99만3천명에서 76만1천명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해 청년 농업경영주는 4만명으로, 2015년 3만7천명 이후 꾸준히 늘어났고, 여성 농업경영주는 46만6천명으로, 2015년 39만6천명 이후 매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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