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전시포 출품할 우수 품종 모집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 15~17일까지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에 재배·전시할 우수 품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국내 종자기업(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해외바이어, 농업인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24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콜라비 등 다양한 작물(33작물 370품종)을 재배·전시해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 등 박람회 개최시기(10월)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국내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17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부지침에 따라 방문 접수는 불가하고 우편 또는 E-mail로만 가능하다.


박철웅 이사장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김제시 등 관련 기관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의. 063-219-8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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