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일에 연루...책임 통감”

 

본지의 최초 보도(“서울시 믿고 출하했는데 출하대금 못받아”, 출하자 울리는 시장도매인 대금정산 ‘논란’) 이후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시장도매인 회원사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시장도매인 소속 회원사는 물론 농산물 도매시장 종사자의 명예에 심각한 누를 끼친 것에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출하대금 미지급 금액에 대해 법적인 절차와 별개로 시급히 출하대금 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주인농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실명을 공개했다.

주인농산 정홍기 대표는 “(이번 사태는) 주인농산과 거래를 한 것이 아니며, 주인농산 소속 직원이었던 이현진 씨와, 주인농산 모르게 오랜 기간 은밀히 불법거래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시장도매인의 전체 이미지가 실추된 점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