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늘 재배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마늘밭을 갈아엎으며 마늘산업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안덕면농민회 소속 농민 20여명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의 마늘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산 마늘의 전량 폐기와 올해산 마늘의 전량수매를 요구했다. 이들은 산지폐기를 한다해도 가격폭락을 막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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