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비용 50% 절감하는 소식 재배도 장착, 소득 기여”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이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해 인건비 50%를 절감하고 이외에 이앙기 조작의 편리함과 이앙(모내기)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신형 6조 직진자율이앙기 ‘DRP60(디젤/가솔린)’을 지난달 19일 출시했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8조식 직진승용이앙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바 있다.


인건비를 50% 절감한 직진기능을 탑재한 신형 6조 승용이앙기는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인으로 운용되는 2인 1조 방식의 이앙방식에서 1인 운전자가 최소 운전만 하면서 모판을 운반 투입할수 있는 등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고 대동공업은 분석했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50%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소식 재배 기능도 장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60~90주(모의 개수)의 이앙 작업이 아닌 37주, 43주의 소식 이앙 기능(옵션)까지 채택해 모 공급 비용까지 절감, 농가 소득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소식 재배는 최대 50% 이상 소요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이와 함께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관련한 다양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직진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전환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이앙을 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동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설정된 직진 경로를 이탈 시 경고등과 알림이 작동되고 경로 미복귀 시 엔진이 자동 정지하는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에서 최소 5미터 이전 지점부터 경고 알람이 작동해 논두렁과의 출동 및 이탈을 방지하는 ‘논두렁 이탈방지’ 기능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6조 이앙기는 이앙 작업의 편리함을 높이는 자동화 신기능을 대거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선회(턴) 시 이앙부 및 마카의 승하강, 이앙클러치 연결/해제가 자동 작동하는 ‘스마트 턴’, 모 공급 시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설정 위치까지 이앙부가 상승하는 ‘편리한 모 공급’, 최초 이앙 시 모판이 가장 자리로 이동하는 ‘원터치 모 가장자리 맞춤’ 기능으로 사용자는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손쉽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신규 채택 된 자동화 기능들과 기존 레버로 조작 가능했던 기능들을 ‘전자식 선택 다이얼’로 사용자에 작업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관련해 ①스마트턴 시 이앙클러치 동작 시점 조절 ②모 공급 높이 조절·묘탑 정렬 ③식부 자동 ④균평장치 높이조절 ⑤수평조절 등의 6가지 기능을 이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작업 일시 중단으로 아이들(idle) 알피엠(rpm, 분당회전수)으로 5초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작업을 재개하면 시동이 켜지는 기능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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