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나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복지시설이 줄줄이 휴관에 들어가다 보니 시설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이들이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공사는 9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나주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휴관하는 동안 일주일마다 도시락을 배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아울러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를 조기에 실시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게는 충분한 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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